“이거는 100%야” 남자가 여자한테 관심이 있을 때 나오는 행동들

언어가 마음을 따라가지 못할 때 드러내기 조심스러운 마음을 괜한 질문에 담는다. 품위와 자존심을 지키면서 관심을 표현하고 상대의 마음 까지 읽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로는 의미 없는 질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 그렇게 서툴고 애틋한 질문이 쌓여간다.

좋아한다는 건 나의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겠다는 얘기다. 호감이 가는 남자가 등산을 가면 예쁜 돌 하나만 주워달라고 하라는 것도 산에 가면 발에 차이는 게 돌이라 돌을 볼 때마다 여자 생각을 하게 되면서 호감이 싹트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얘기를 전해 들은 한 여자는 실제로 등산을 하러 간다는 남자에게 돌 하나만 주워달라고 말했다. 딱히 호감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호기심에 던진 말이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됐을까. 여자는 돌을 받았지만 남자는 별다른 호감 표시는 없었다. 엉터리인가보다 하면서 돌은 그냥 책상에 두었다.

그런데 오히려 여자가 그 돌을 볼 때마다 남자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자기 생각을 했을까 궁금해졌고 계속 만나다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돌과 뜬금없는 질문의 핵심은 상대가 자신을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아무것도 아닌 일. 별일 없는 틈에 어느새 마음은 커져만 갔다.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드는 일이 가장 무서운 일 같다.

궁금하게 한 뒤 기다려서 상대를 움직이게 한 것처럼 상대의 속도나 마음의 크기를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발 뒤에서 잘해주고 동등하게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선을 넘지 않고 꾸준히 잘하면 상대도 다가오게 된다.

자주 보면 호감을 느끼는 단순접촉효과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나며 강력하다. 관련 실험에서는 사진 속 인물부터 음악, 미술 등 아무 의미 없는 문자열까지 자주 본 것을 더 좋게 평가했다. 자주 보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물론 사람 나름이다. 나에 대한 상대의 마음이 호감이나 중립일 때 효과가 있으며 상대의 성향도 고려해야 한다.

아무리 애써도 안 될 사람은 안 되고 인연이면 어떻게든 이어지기 마련이다. 어쩌다 생긴 일이라기엔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일처럼 말이다. 녹록지 않은 삶이 함께여서 괜찮아진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그러니 표현하고 기다려보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연애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