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앞에서 기다렸다 자신의 아내가 올라오자 칼로 수차례 찌른에게 남성.. ‘징역 6년 선고’

지난 해 11월 4일 오후 4시 18분쯤 A씨는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앞에서 아내 B씨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 아내가 올라오자 엘리베이터 안에서 칼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가 소지하던 흉기를 빼앗아 도망쳐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목숨을 건지게 됐다.

엘리베이터

A씨는 평소 중증 우울증과 알코올성 망상장애 등을 진단받은 상태였으며 B씨가 외도하고 있다고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인천지법 제 15형사부 재판장 이규훈은 살인미수 및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에 처했다고 밝혔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 명령 받았다. A씨는 심신미약 범행을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 측은 “지난 2018년 아내를 폭행해 처벌을 원치 않아 가정보호 처분을 받았음에도 2020년 2월 다시 특수 상해 범행을 했고, 합의해 집행유예로 선처 받았음에도 범행을 했다.

거듭된 선처에도 반성하지 않고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지 한달도 되지 않아 살해하려 시도 했다. 피해자는 중한 상해를 입었고, 보복을 두려워 하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호소하고 있다. 다만 심신 미약이 인정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