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3시간 이상 쓰지 마세요.” 충격적인 텀블러 내부의 상태

“텀블러 3시간 이상 쓰지 마세요.” 충격적인 텀블러 내부의 상태

최근 환경부에서 발표한 정책으로 카페 매장 내에선 머그컵을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정책에 힘입어 개인 텀블러 사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텀블러 세척과 관리입니다. 좁은 입구로 깨끗하게 세척하기 어려워 자칫 세균을 들이마실 수 있기 때문이죠.

실온에 3시간 방치한 텀블러 내부의 모습

음료의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의 음료를 담아 장시간 섭취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행동은 자칫 세균으로부터 큰 위협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1. 세균의 위험

텀블러에 있는 음료를 마시며 실온에 3시간만 방치해도 무려 3만 마리에 가까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기준치 이상으로 세균이 오염된 음료를 마실 경우 복통이나 구강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입안에 상처가 있다면 세균들이 혈류를 타고 들어가 ‘심내막염’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2. 텀블러 관리

개인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가급적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텀블러 내부에 세균들이 증식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간혹 텀블러에 음료가 있다고해서 냉장고에 넣게 되면 세균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과 동일한 행동이니 꼭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3. 텀블러 세척법

일반 컵을 세척하듯이 텀블러도 세제를 묻혀 꼼꼼히 구석구석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이 닿기 힘든 부분은 ‘텀블러 컵 전용 수세미’를 구입해 세척을 하고 별도로 소독도 자주 진행하시면 매우 좋습니다.

소독은 베이킹소다를 넣은 물에 텀블러가 끝까지 잠기도록 30분간 방치하고 흐르는 물에 닦고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고 통풍이 잘 되게 말려주면 이물질과 세균들을 없앨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수박 보관을 잘못하여 치사량에 가까운 세균을 섭취해 결국 장을 잘라야 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아무쪼록 평소 텀블러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오늘 내용을 참고하여 올바른 세척과 보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