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러지 마세요..”여러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비호감 말투.txt

생각보다 이런 유형이 많다. 항상 대화할 때면 기승전 자기 얘기로 끝난다. 이런 사람과 이야기하다 보면 어딘가 뚝뚝 끊기는 느낌을 받는다. 예를 들면, “이 영화 봤어? 재밌더라~” 말하면, “맞아, 나도 재밌게 봤어, 배우가 진짜 연기 잘하더라” 식으로 대답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자기중심적’유형은 이렇게 답한다. “맞아, 나도 재밌게 봤어. 아! 근데 내가 어제 드라마를 봤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주제와 상관없는 내용을 끌어들인다. 더 힘든 건 이런 사람은 자기 얘기 끝날 때까지 입을 쉬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중심적’ 유형과 가깝게 지내면 피곤하다. 만날 때마다 즐겁다기보다 기 빨리는 것 같다. 집에 돌아오면 몸을 움직일 기운조차 없다. 책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에 따르면, 모든 인간관계 속에 ‘에너지 도둑’이 있다고 말한다. 특별히 성격이 모나거나 이상하지 않은데, 상대방의 기운을 빼앗는 사람이 하나씩 존재한다고 한다. 그러나 피곤한 인간관계를 단번에 끊는 건 쉽지 않다. 솔직히 어떻게 끊어내야 하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책은 에너지 도둑을 대하는 현실적인 2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독립적인 사고 능력을 기른다

남들이 하는 대로 끌려가다 보면 부정적인 에너지를 뿜는 사람에게 쉽게 틈을 주기 마련이다. 계속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꾹 참고 들어주면 나만 힘들어진다. 남의 기분을 맞춰주거나 억지로 참기보다는 내가 되고 싶은 ‘자아’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뚜렷한 주관을 갖춰야 기운 뺏는 관계를 멀리할 수 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면 먼저 내가 독립적인 사고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분위기 파악 못 하고 자기 말만 늘어놓는 사람의 말을 다 들어주지 말자. 대화가 어그러져도 나의 주관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둘째, 주변에 좋은 사람을 둔다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사람들과 교류해야 한다. 좋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도 좋은 기운을 얻어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한다. 유유상종이라고, 부정적인 인간관계를 멀리하지 못하면 나도 언젠간 싫어하는 사람을 닮게 된다. 우리는 모두 관계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만약 주변에 좋은 인간관계가 없다면, 취미 모임에 가입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된다. 좋은 사람을 곁에 두면 에너지 도둑을 피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또한 나쁜 기운을 주는 사람을 거절할 수 있는 용기도 얻게 된다.

혹시 주변에 ‘자기중심적’ 말투를 쓰며 기운 빠지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될 수 있는 한 멀리하길 바란다. 이런 유형은 아무리 주변에서 충고해도 절대 듣지 않을 것이다. 나중에 본인이 말투 때문에 손해를 보는 사건이 있어야 바꿀 의지가 생긴다. 그러니 에너지 도둑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고 가만히 놓아주자. 대신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 기운을 주는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데 집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