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헬스장 음악·러닝머신 속도 제한, 업계 다수 필요성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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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부터 적용하는 그룹운동(GX) 음악 속도와 러닝머신 속도 제한 수칙에 대해 실내체육시설 업계에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실내체육시설(GX·헬스장) 4단계 방역수칙 점검 결과’에서 관련 업계는 현재 방역수칙 적용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고 보고됐다.

문체부는 12일부터 수도권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거리 두기 4단계를 적용중이며, 실내체육시설에 집합금지 대신 오후 10시 이후 운영시간 제한과 함께 시설별 방역 수칙을 시행중이다.

단체로 운동을 하면서 비말(침방울) 등이 발생할 수 있는 GX 강습 음악의 경우 120bpm 이하로, 러닝머신은 시속 6㎞ 이하로 속도를 제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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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칙은 집합금지 없이 영업 제한을 최소화하면서 영업과 방역을 병행하기 위해 관련 업계·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고강도 운동 대신 저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유연성 운동으로 전환해 체육장 내의 침방울 배출 등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다만 4단계 수칙 중 실내체육시설 이용 뒤 샤워 금지때문에 업계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며 샤워가 가능한 골프장 등 실외 체육시설 등 다른 업종 방역수칙과의 형평성이 전혀 맞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중대본은 이날 “실내체육시설업계 등과 지속 소통해 방역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업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역수칙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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