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하는 ‘초보운전’ 아내 후진 봐주다가 차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한 남편(+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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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실수로 남편을 죽이고 자신도 숨져버린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18일(현지 시간) 웨이보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 장쑤성 난퉁시 하이안의 주차장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주차장에서 남편의 지시를 받고 후진을 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갑자기 액셀을 밟았다.

이때 여성은 차량 문을 완전히 연 상태였고 남편은 문에 그대로 치어 순식간에 바닥에 쓰러졌다. 

이 사고로 남편은 결국 사망했으며 운전을 하던 여성 또한 옆 차와 문 사이에 머리가 끼여 허망하게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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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CCTV 영상에는 당시 처참한 장면이 그대로 담겼는데 영상 첫 장면에서는 검은 승용차 조수석에서 남편이 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후진을 어려워하는 아내를 위해 지시를 하거나 자신이 직접 운전을 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보였으며,

남편이 천천히 운전석으로 걸어가는 그때 여성은 갑자기 차 문을 열었다. 아마도 자리를 바꾸기 위해 또는 뒤를 보려고 문을 연 것으로 파악된다.

여성은 문을 연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가속페달을 밟았고 이에 놀라 문을 꽉 잡은 남편은 그대로 차에 치여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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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쓰러졌음에도 차는 끝까지 엄청난 속도로 달려 나가 결국 옆 차에 부딪혔다.

이 힘으로 문은 앞으로 완전히 꺾여버렸고 여성 또한 문에 머리가 끼여 심각한 부상을 입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전에 그자리에서 즉사했다.

운전 미숙으로 숨진 부부가 결국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면서 초보 운전자를 봐줄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같은 사고는 이번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 중국 저장성에서도 일어난 바 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하던 초보운전 아내가 차량 뒤에서 지시하던 남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자신도 머리를 주차장 벽면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는 어린 아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