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실망한 당신이 보았으면 좋겠는,,’ 아픈 기억은 지우는 게 아니다.

아픈 기억은 지우는 게 아니다

직장생활이 힘든 이유 1위가 인간관계라고 한다. 그만큼 사람 사이의 일은 어렵다. 그리고 때때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한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크리스마스의 영원한 동반자 <나 홀로 집에 2>에 등장했던 대사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몇 번의 사랑을 경험했는지 모르겠다. 혹시나 사랑의 상처 때문에 마음을 닫았다면, 정말 2번밖에 못 탄 스케이트 꼴이 될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인생은 길다. 누군가에게는 1년이 짧은 시간처럼 느껴지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어마어마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런 시간을 우리는 거의 100년 가까이 살아야 한다. 그동안 겨우 한두 번의 사랑, 그것도 상처받은 사랑만 한다면 너무나 아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사랑이 쉬운 사람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결과가 마냥 좋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케빈의 말대로 도전한다고 잃을 것도 없다. 사람을 사귀고 만나는 그 자체를 즐겨보자. 꼭 아름답고 완벽한 사랑을 이루어야만 행복한 게 아니다. 누군가와 약속을 잡고, 저녁을 먹고, 카페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일 자체가 즐거운 일이다. 기회가 된다면 누구라도 좋으니 약속을 잡아보자. 거절당해도 괜찮다. 당신이 약속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차고 넘친다.

그리고 사랑 때문에 상처받은 과거가 있다면 이 말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아픈 기억은 지우는 게 아니다. 더 좋은 추억으로 덮어야 한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그렇다고 잊고 싶은 기억을 손가락 한 번 튕겨서 지울 수 있는 건 아니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수도 있고, 기억을 지우려고 애쓰다가 오히려 기억이 더 생생해질 수도 있다. 그러니 기억을 지우려 하지 말고,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자. 그렇게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다 보면 과거의 슬픔은 어느새 가물가물해질 것이다. 이것이 아픔을 잊고 삶을 살아가는 법이다.

참고 : 영화 <나 홀로 집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