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부모인척’ 등산화 신고 노모 밟아 살해한 아들.

“누가 나를 조종한다”..’등산화’ 신고 엄마 밟아 살해한 아들

지난 3월 13일 40대 A씨는 자택에서 등산화를 신은 채 방안에 있던 81세 어머니 B씨를 수차례 밟아서 살해했다. 75세 아버지 C씨도 살해하려고 했지만 미수에 그쳤다고 한다.

지난 18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측은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10년, 치료감호, 10년간 위치추적 전자발찌부착을 명령했다.

등산화

재판부 측은 “A씨가 정신질환으로 인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범행 성격이 패륜적이고 잔인한 점, 피해자들이 입은 피해가 중해 엄한 처벌이 필요한 점과 유족들이 엄벌을 타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과거에는 필로폰까지 투약한 혐의가 있어 처벌을 받았었다. A씨는 누군가 자신을 조종한다는 등의 망상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퀴벌레가 부모인척 한다고 폭행을 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