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엄마에게 낙태를 권유했는데,, 죄책감이 드네요.

“40대 엄마에게 낙태를 권유했는데..죄책감이 듭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한테 낙태를 권유했는데 죄책감이 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엄마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되어 너무 놀라 낙태를 권유했다.

엄마는 40대 중반 나이로 출산하기에는 늦은 나이고, 여유있는 형편도 아니다. 나조차 학비를 못내 선생님께 불려간 정도가 있었다. 그리고 엄마가 아기를 낳는 것 자체가 너무 위험해 보인다.

설령 정부 지원을 받는다 해도 우리 집 사정으로 아기를 제대로 키우고 지원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 더 큰 문제는 아빠가 자주 술을 먹고 집으로 들어와 저와 동생을 폭행하기도 한다.

새로 태어나는 동생이 그짓을 당하는 것은 도저히 못보겠다. 이런 이유들을 말하며 엄마에게 낙태를 권했다. 그래도 고민을 하는 엄마에게 무슨 돈으로 키울 것이냐는 질문에 ‘친구 돈 빌릴거다’라고 답했고,

학비에 대해서는 ‘아이 알바시키면 된다’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하지만 중절 수술을 열심히 권하고 설득했다는 것이 큰 죄책감이 된다.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이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어머니 대답이 너무 말도 안된다”,”안태어나는게 나을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