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여수서 대형참사, 길 건너던 행인들 쓰러지고 도로엔 핏자국 (사진 7장)

전남 여수에서 초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아수라장이 되었다.

20일 여수 한재사거리에서 다중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전 8시 56분 경 여수시 광무동 한재터널 인근 사거리에서 자동차 운반트럭(탁송차량)이 우회전하면서 반대편 차선을 넘어 급작스럽게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았다. 당시 횡단보도를 지나던 행인들도 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고 현장에는 쓰러진 사람들과 핏자국이 보이기도 했다. 

이하 여수경찰서 제공

부상자 가운데 심정지나 중상자가 있어 인명 피해는 앞으로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자들은 여수 전남병원과 제일병원 등에 분산돼 현재 급히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승용차를 실은 자동차 운반트럭이 내리막길에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넘어 건너편에 있던 차량 여러 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고한다. 사고가 발생한 횡단보도는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상인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어서 인명 피해가 더 욱 더 클 전망이다.

한편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운반트럭이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하 커뮤니티 더쿠에 올라온 현장 제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