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나오면 도로에서 드러 누워”···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서 진화 중인 ‘민식이법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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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출입구에서 차가 나오자 갑자기 도로 위에 드러눕는 한 아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모든걸 떠나서, 점점 진화하는 ‘민식이법 놀이’에 환멸이 나는 중이다.

지난 19일 KBS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아이들의 위험천만한 ‘민식이법 놀이’ 영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제보자 김씨는 천천히 차를 몰며 아파트 출구 쪽으로 향한다. 

그런데 김씨 앞으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아이가 갑작스럽게 도로 위에 드러눕는다. 

아이는 잠시 도로에 앉아있더니 이내 벌떡 일어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옆에 있던 친구들과 웃으며 유유히 자리를 떠난다.

운전자를 억울한 교통사고 가해자로 몰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행동인데 이를 잘 인지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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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박 영상과 더불어 이날 방송에는 적색등인데도 인데도 횡단보도 한 가운데에 서서 지나가는 차를 툭툭 건드리고, 갑자기 인도에서 튀어나와 운전자를 놀래키는 등 도로에서 위험한 장난을 치는 아이들의 영상들이 많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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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의무 소홀로 사망이나 상해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민식이법’을 악용한 ‘민식이법 놀이’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어린아이들이 이를 오히려 이용하려고 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많은 우려를 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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