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숨진 선릉역서 3일 만에 또다시 발생한 오늘(29일)자 오토바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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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망 사고가 발생한 선릉역 인근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2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날 선릉역 앞 사거리에서 또다시 오토바이를 탄 운전자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전해지지 않으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쓰러져 있는 2대의 오토바이와 헬멧을 쓴 여러 명의 오토바이 운전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26일에 이어 구급차가 또다시 현장에 도착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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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잇따른 오토바이 사고에 누리꾼들은 최근 오토바이 기사들이 너무 많이 늘었다며 또다시 사고 소식을 듣진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 건수, 사고 건수는 최근 들어 크게 늘어난 추세다.

지난 26일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6만 3760건이던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지난해 55만 5345건으로 2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6월 16일 서울시가 발표한 ‘지난해 교통사고 건수’를 확인한 결과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2018년 3931건에서 지난해 4702건으로, 사망 건수는 39건에서 50건으로 크게 늘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배달 이용객이 늘었고 배달 업체들 사이에 경쟁이 심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26일 오전 선릉역 인근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화물차 운전자는 사고 당시 운전석의 위치가 높아 바로 앞에 정차해 있던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배달의민족 측은 사망한 배달노동자 유족에게 장례 비용을 모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