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전과자 집 인기척없다며 2번이나 그냥 돌아온 경찰, 그집에는 시신이 있었다. (영상)

“강제진입 권한 없어”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성범죄 전과자 집 2번이나 갔다가 인기척 없다며 그냥 온 경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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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성범죄 전과자의 집에 경찰이 두 번이나 방문하고도 그냥 돌아왔다. 

29일 JTBC에 따르면 성범죄 전과자 A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낸 때는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이라고 밝혔다.

이 사실은 자동으로 동부보호관찰소로 전해졌고 관찰소는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30분 뒤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은 인기척이 없었다는 이유에서 그냥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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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뒤 다시 A씨 집을 들렸으나 인기척이 없었으며, 이웃집에 방문해 A씨를 최근에 본적이 있는지 물었으나 아는 바가 없다는 진술에 경찰은 다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자발찌를 끊기 전 이미 한 명의 여성을 살해했으며, 경찰이 그냥 발길을 돌렸을 때 A씨 집에는 첫 번째 피해자의 시신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오늘 A씨가 자백한 후에야 경찰이 이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A씨의 집에 강제로 문을 따고 들어갈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해명했으며, 법무부 관계자 또한 체포영장은 신청했지만 발부가 안된 시점이라 A씨의 자택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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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도주한 후 그를 알고 지내던 목사가 “오늘 오전 A씨가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신고한 사실도 뒤늦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진다.

목사는 ‘예전에도 그런 얘기를 듣긴 했는데 A씨가 없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신고를 했다’ 고 말했다.

하지만 동부보호관찰소에서는 112에 접수된 목사의 신고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