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7억 들여 전군 생활관에 ‘비데’ 1만 5천대 설치한다

내년부터 전군 생활관에 ‘비데’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1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내년도 예산안에는 MZ세대 장병들의 위생 및 병영생활여건 보장을 위한 예산도 편성돼 박차를 가했다.

정부는 총 37억 원을 편성해 전군 생활관에 비데 1만 5,351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 육군에는 1만 2,084대, 해군에는 629대, 공군에는 1,389대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관에 설치되는 비데는 구매가 아닌 임대 형식으로 들여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업체가 주기적으로 비데 관리를 해 주기 때문에 장병들의 청소 등 관리 부담이 완화될 것”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179억 원을 편성해 장병들의 실내활동을 위한 ‘철골 돔 형식의 막 구조 실내체육관’ 건립 시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통상적인 철골 구조의 체육관은 짓는 데 3년이 걸리지만 철골 돔 형식의 막 구조 체육관은 1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건설 비용 또한 철골 구조 체육관 비용의 30% 의 수준에 이른다.

정부는 우선 10개의 체육관을 시범적으로 지어본 뒤 장병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