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마리의 알’ 을 버리고 새들이 도망가게 만든 ‘이것’의 정체는?

“쿵!”.. 1500마리의 새들이 품던 알을 버리고 도망가게 만든 ‘이것’

생태보호구역에 둥지를 튼 새떼를 멋드러지게 촬영하고 싶었던 한 사람의 욕심이 약 1500마리의 새들이 품고 있던 알을 버리고 도망가버리는 사태가 발생되고 말았습니다.

온라인 매체 피플에는 생태보호구역에서 약 1500마리의 새들이 알을 품다 도망간 후 남겨진 황폐화되어버린 둥지 사진을 게재해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 헌팅턴 해변에 자리잡은 약 1500마리의 새떼가 알을 낳아 품으며 새로운 생명을 태어나기 위해 노력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모습을 담기 위해 드론 2대가 보호구역 상공을 불법 비행하던 도중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불행하게도 이 드론은 약 1500마리가 넘는 새들의 둥지 근처에 추락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새들은 품던 알을 모두 버리고 도망가게 만들었습니다.

관련 단체에 의하며 약 2,000개의 달하는 알들이 버려졌으며, 현재는 솜털 가득한 새끼들이 있어야할 곳에는 얼룩진 껍데기 파편이 널려 있다고 합니다. 해당 구역에 둥지를 튼 새는 갈매기와 다르게 둥지 부지가 거의 없어 개체수 유지에 취약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더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관련 단체는 추락한 드론의 메모리카드를 검사하여 그것이 누구 것인지를 알아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많은 알들을 버리고 갔다니 어떡하죠…”, “불법 드론비행 진짜 답이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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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피플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