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후임이 ‘손도끼’ 들고 찾아온 후 극단적 선택한 20대 남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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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대한 20대 남성이 일주일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0일 SBS는 지난달 8일 충남 서산시에서 제대한 지 일주일 된 20대 남성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A씨가 사망하기 전 A씨의 집에는 함께 복무했던 군대 선임과 후임이 찾아왔다. 한 사람의 손에는 손도끼가 들려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카카오톡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이 2명에게 군 적금으로 모아둔 돈을 여러 번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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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돈을 갚아달라고 애원했는데 돌아온 것이 손도끼를 든 협박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줬다.

평소 A씨가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순둥이 아들이었다고 밝힌 아버지는 그동안 아들이 했을 마음고생을 생각하며 많이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A씨의 둘째 누나는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지난달 말 수면제를 먹고 잠든 뒤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한꺼번에 동생 둘을 잃은 큰 누나는 동생 A씨를 향한 두 사람의 협박이 군부대에서부터 계속된 것 같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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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수사마저 더뎌졌다. A씨를 찾아왔던 남성 중 선임은 20일 동안 경찰에 입건조차 되지 않다가 어제(10일) 구속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가 허위 진술을 하는 바람에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누나는 “여동생은 그냥 그 사람 증거를 찾다가 그렇게 갔다. (진작 입건됐다면) 저희 가족은 고통스럽게 있진 않았겠다. 동생을 더 많이 추억해야 할 시간에 자료를 찾고 (하진 않았겠다)”며 분노를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