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 대통령,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조용히 물러가라” 고 맹비난 했다

홍준표 “문대통령, 그냥 조용히 물러가라” 맹비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임기 말 하산길에는 다음 정부에 부담을 주는 대못 박기는 하지 않는 것이 정치적 도리이다. 그러니 그냥 조용히 물러가라”고 경고하듯이 말했다고 한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총체적 관권선거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뜻을 밝혔다.

그는 “비리 덩어리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문 정권은 국가 공권력과 예산, 정책을 총동원하여 지원하면서 내년 대선을 관권선거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국민주권 무시와 민주주의 파괴행위”라며 덧붙였다.

홍 후보는 다섯 가지 이유를 들며 문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청와대 상춘재 회동에 대해 “본관이 아닌 자동 녹음이 안 되는 상춘재에서 밀담을 나누었다고 한다. 약 50분 동안 선거 지원과 대장동 비리, 퇴임 후 안전 보장 등 다양한 논의를 했을 것”이라며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슨 거래와 협잡이 있었는가”라고 덧붙이며 말했다.

또 대장동 특혜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선 즉각 특검을 받아들이고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함을 다시 천명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그의 행동에 대해 경고 했다.

홍 후보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관이 모두 여당 출신 정치인이라고 비판하며 선거 중립 내각을 구성하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이재명 예산’ 편성과 ‘이재명 지원금’ 퍼주기를 즉각 중단하라”며 “대통령도 아닌 이재명 후보의 ‘기본 시리즈’나 다른 공약 예산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되는 것은 민주적 절차와 예산 회계 원칙에 완전히 어긋나는 일”이라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아울러 문재인 정권은 임기 말까지 좌파이념 정책 대못박기를 자행하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고 한다.

홍 후보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종전 선언 추진을 비난하며 “종전선언 추진도 그만 두시고 . 임기 말 하산길에는 다음 정부에 부담을 주는 대못박기는 하지 않는 것이 정치적 도리다”라며 “그냥 조용히 물러가라”고 경고하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