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명절 기간동안 벌어지는 충격적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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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 싸움에는 남자들만 참여한다. 이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매년 몰려와 같이 즐긴다.

주민 마헤시는 "소똥 싸움을 통해 병이 있는 사람은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똥 싸움 참가자들은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다시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힌두교도는 암소를 어머니 같은 존재로 신성시하며 암소에서 나온 것들은 무엇이든 특별한 효능이 있는 걸으로 믿는다.

소똥 역시 정화와 치유의 힘이 있다고 일부 신자들은 믿는다.

이에 집 청소를 하거나 제례를 치를 때 소똥이 사용되기도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의 똥과 오줌으로 만든 약과 비누 등도 판매된다.

특히, 코로나 사태 발생 후 일부 인도인들은 바이러스를 막겠다며 소똥을 몸에 가르는 민간요법을 시행했다.

실제로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일부 힌두교도들은 매주 한 번씩 축사를 찾아 소의 똥과 오줌을 몸에 바른다.

이들은 몸에 발린 똥과 오줌이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소를 껴안기도 하고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요가도 한다. '소똥오줌 팩'은 나중에 우유나 버터밀크로 씻어낸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10월 암소의 소똥으로 만든 휴대전화 방사선 차단 칩이 국가암소위원회에 의해 출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