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도핑 검사’ 요청…한국도핑방지위원회 “계획 없다”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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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의혹을 받은 가수 김종국이 전문 도핑 기관에 검사를 요청한 가운데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8일 KADA 도핑검사부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 김종국에 대한 검사를 할 계획은 없다”뜻을 밝혔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금지약물 검사를 하려면 우선 선수 등록이 돼 있어야 가능하다고 한다 .

이마저도 등록된 선수라고 다 받을 수가 있는 게 아니라고 한다 .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선수 등이 우선 관리 대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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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없냐는 물음에 관계자는 “이전에도 보디빌더 등이 깨끗함을 증명하기 위해 도핑 테스트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을 덧붙였다.

그러나 도핑테스트에는 검사비, 시료비 등 각종 비용을 포함해 1번 검사를 할 때마다 50~100만 원이 넘게 들어가며ㅡ 사익을 목적으로 검사를 할 수는 없다고 한다.

약물복용의 문제점 등을 홍보하는 용도로 특별히 김종국을 검사할 가능성도 없냐는 질문에는 “최소한 선수 등록이라도 돼 있어야 검토라도 할 명분이 생긴다”며 현재로서는 해당사항이 없어 불가하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김종국을 검사할 경우 다른 사람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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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종국이 검증을 받으려면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에 정식 선수로 등록한 뒤 해당 경기단체 등의 요청을 거쳐 KADA가 검사를 수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그렉 듀셋은 김종국의 몸을 호평하면서도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가 걸렸다면 로이더라는 것에 걸겠다”고 말했고 이는 전 세계에서 논란이 된 바가 있다.

약물 의혹에 김종국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약물 검사를 다 받아볼 작정”이라고 이주장에대해 강경 대응했다고 한다.

김종국은 전문 도핑 기관인 WADA(세계도핑방지기구),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 USADA(미국반도핑기구)를 언급하며 “어디든 연락 좀 해달라”라고 당부했지만 이마저도 선수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